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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계최강' 대한민국 여자 양궁이 결승으로 간다. 7연패를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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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만난 상대는 인도였다. 인도는 8강에서 일본을 세트 점수 6대2(53-49, 56-54, 53-54, 54-51)로 잡았다.
경기가 시작됐다. 안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10점을 명중했다. 이어 두 명이 9점씩을 쐈다. 인도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연달아 10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두 번째 판에서 10-9-9를 쐈다. 반면, 인도는 7-8-9를 남겼다. 한국이 56-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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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세트 다소 주춤했다. 첫 판에서 27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29점이었다. 한국은 두 번째 판에서 균형을 뒤집지 못했다. 3세트는 55-57로 밀렸다.
더 이상의 불안은 없었다. 한국은 첫 판에서 9-9-10을 쏘며 상대를 압도했다. 인도는 9-8-9를 기록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