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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을 탈환한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이 조기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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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란저우(2~8일), 컨텐더 무스카트(오만, 8~14일), 릴레이 출전을 계획했다. 그러나 5월 말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은메달 이후 모로코, 브라질, 슬로베니아 WTT 대회, 평창아시아선수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잇달아 치르는 폭풍 일정이 이어졌다.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 4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여자복식), 동메달 3개(단체전, 혼합복식, 여자단식)를 따낸 후 휴식 없이 나선 란저우 대회에서 신유빈은 '일본 신성' 하리모토 미와와의 여자단식 32강 경기 후 골반 쪽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를 위해 7일 중국 첸멍-왕만유조와의 여자복식 결승전을 기권했다. 전지희 등 동료들이 오만 대회를 위해 이동한 가운데 신유빈은 고심 끝에 귀국을 결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