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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초가 메달 색을 바꿨다.
오전 열린 예선에서 1분01초83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한 이인국은 결선에서 야마구치 나오히데(일본)와 경쟁 끝에 0.80초가 늦어 은메달을 얻었다. 1분00초61을 기록한 야마구치는 이인국을 제치고 대회 신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인국은 2014년 인천대회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다.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선 대회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59초82)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선 무관에 그쳤지만, 항저우에서 9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중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항저우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