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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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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개인 최고기록도 연거푸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36초972, 4차 대회에서 36초96을 찍으며 이상화가 2013년 11월 작성한 세계기록 36초36에 0.6초 차로 다가섰다.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잇달아 출전하며 시즌 막판 체력이 고갈됐고, 마지막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m4위에 머물며 메달을 놓친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새시즌 체력훈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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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동두천시청)를 비롯해 베테랑 이승훈(알펜시아), 김보름(강원도청), 정재원(의정부시청) 등 빙속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