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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일 14일 열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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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04'는 K-컬처와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올림픽의 성공사례로도 남게 됐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식은 각 개인에게 거대한 우주가 담겨 있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레이저 아트'와 K팝, 춤 등을 결합한 화합의 무대로 연출해 관람객들은 물론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K-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도 문화예술공연, 바닷가 갤러리와 강원 문화유산 전시와 함께 1월 27-28일 평창과 강릉에서 각각 K-컬처 축제를 통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최지 4개 시군에 마련한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전통문화 체험행사로 새 경험을 선사했다. '강원2024'는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디지털 선진국답게 개회식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성화대'를 선보였고, '메타버스 올림픽'도 최초로 구현했다.
'평창2018'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 레거시를 아름답게 이어간 강원2024 이후 계획에 대해 문체부는 "앞으로도 강원도가 운영하고 있는 강릉 오발,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3개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올림픽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활용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면서 "'강원2024'가 국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