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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수영의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14일(한국시각) 국제수영연맹 2024 도하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황선우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부터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며 '뒷배' 역할을 자처했다. 한 수영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KT는 세계선수권 첫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를 위해 특별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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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미란'으로 평가받는 한국 여자 역도 스타 박혜정(21·고양시청)은 설연휴 기간인 지난 9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최중량급 3관왕을 차지했다.
SKT는 또 스포츠 꿈나무(유망주)의 경우, 경기력 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조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