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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악몽을 꿀 정도로 인도전에 몰입했기에 쾌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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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에서 상대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하르밋 데사이(세계67위)를 3대0(11-4, 12-10, 11-8)으로 완파한 '에이스' 장우진(28·한국거래소·세계14위)은 "사실 조금 부담감은 있었다. 오늘 (임)종훈이가 에이스로 나서서 부담이 많이 있었을 텐데, 어제 우리가 생각한 전략대로 경기가 풀린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은 이틀 휴식 후 21일 16강전에 나선다. '전설' 유남규 대표팀 훈련단장은 스웨덴, 일본, 대만을 부담스러운 팀으로 꼽았다. 전반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홈팬의 응원도 등에 업고 있어 토너먼트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