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하형주 상임감사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선수 은퇴 후, 지난 1987년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재직 37년 동안 예술·체육대학장, 스포츠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는 등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아울러,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을 설립(1999년)하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유치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한편 다양한 국가 스포츠정책 방향 수립 자문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하형주 감사는 "스포츠영웅 선정 소식에 올림픽 1세대로서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벅찬 감정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영웅 호칭에 걸맞은 솔선수범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