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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레슬링 레전드' 박장순 삼성생명 레슬링단 감독이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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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순 신임 이사장은 지난 9일 제27차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을 거쳐 15일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박 이사장은 취임 직후 "스포츠안전재단이 체육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의 취임으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에 이어 또 한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체육단체 수장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또 삼성생명 탁구단 출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삼성생명 레슬링단 박장순 감독이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에 선임되며 비인기 스포츠를 오랜 기간 묵묵히 지원해온 '명가' 삼성생명 스포츠단의 성과도 재조명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