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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별세한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에 대해 "강하고, 터프하면서 똑똑하고, 가장 큰 심장(마음)을 가진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주로 트럼프 지지층을 의미)였다"며 애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열성 지지자 중 한 명인 호건은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대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을 하면서 특유의 '티셔츠 찢기' 퍼포먼스로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고, 그의 문화적 영향력은 거대했다"며 "헐크 호건이 무척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HiFQokpSz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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