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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하반기 태릉, 진천 등 전국 선수촌 등에서 체육 분야 청소년·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및 도핑 방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체험 부스에서는 마약·도핑 예방 전문 강사의 이론 설명과 함께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윷놀이 예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도핑의 위험성 등을 흥미롭고 몰입도 있게 교육한다.
관심 있는 체육 분야 청소년 관련 어느 기관에서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식약처는 김아랑(쇼트트랙), 김나라(체조) 등 유명 선수와 협업해 금지 약물 종류, 마약의 위험성 등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체육 선수의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마약과 도핑 문제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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