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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비자 브랜드 카드 회원들에게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공식 티켓 사전 응모 혜택을 제공한다.
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월드컵 개최 도시 내 다양한 사업자에게 소비 트렌드와 결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관광 수요를 장기적인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 조 추첨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킴 로렌스 비자 북미지역 사장은 "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역사적인 월드컵 무대를 가장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개최일이 다가옴에 따라 비자는 북미 전역의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월드컵으로 인한 경제적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두아르도 코엘료 비자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팬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FIFA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게도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했다.
한편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되며, 총 48개국이 참가해 39일간 104경기를 치른다. FIFA의 오랜 파트너 비자는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북중미 월드컵 현장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