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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세팍타크로 열기를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특히, 이번 대회는 중등부팀들의 대거 참가가 눈에 띈다. 나주스포츠클럽, 한림중학교, 인천세팍타크로협회 등 중등부팀들의 대거 참가가 이뤄지며,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 무대이자,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대한세팍타크로 협회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무대"라고 소개했다. 최근 대표팀 소속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이민주·한예지(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태호 대전광역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2019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열려온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의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전은 세팍타크로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선수들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