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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안재현은 16강에 올라 장우진(세아)-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8위인 안재현은 세계 29위 푸카르를 맞아 공방을 벌인 첫 게임을 11-8로 따낸 뒤 2게임과 3게임을 모두 11-7 승리로 장식하며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이상 중국)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만 참가해 남녀 단식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그러나 여자단식 32강에 나섰던 김나영(세계 28위·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게 1-3(6-11 8-11 11-8 6-11)으로 져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한국 여자 에이스 신유빈(세계 17위·대한항공)은 8일 오후 6시 5분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세계 6위)와 32강 대결을 벌인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