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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22·세계랭킹 2위)가 가슴에 여섯번째 별을 달았다. 알카라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를 2시간42분 승부 끝에 3대1(6-2 3-6 6-1 6-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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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발표를 앞둔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에서 신네르를 꺾고 2023년 8월 이후 2년여만에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네르는 2024년 6월부터 약 1년3개월 동안 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500만달러(약 69억원)를 챙겼다. US오픈 총상금은 9000만달러(약 1247억원)다.
결승전 당일 비가 추적추적 내린 가운데, 결승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으로 인한 보안 조치 강화로 30분이상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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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