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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남자 피겨스케이팅도 올림픽에 두 명이 출전하게 됐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고려대)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추가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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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도 좋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뛴 뒤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까지 깔끔하게 수행했다. 트리플 살코를 클린 처리하며 모든 점프 과제를 마쳤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코레오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모두 마쳤다. 그는 은반 위에 무릎을 꿇고 한참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후 김현겸은 눈물을 쏟아냈다. 키스앤드크라이존에서 점수가 뜨자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