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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경기 초반 4-5로 끌려갔으나 8이닝째 터진 하이런 5점으로 9-5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그는 22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롱은 강유진과 12-11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6이닝째 6점 장타를 터트리며 20-1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스롱은 18이닝 만에 25점에 도달하며 64강을 통과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최보람을 25-13(14이닝)으로 꺾고 애버리지 1.786으로 32강 진출자 가운데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세연(휴온스)은 김보름을 상대로 13-12로 앞서던 17이닝에 하이런 12점을 폭발시키며 25-12로 경기를 끝내는 괴력을 뽐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채연을 맞아 19-24로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놀라운 뒷심을 발휘, 25-24(21이닝)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밖에 팀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강지은(SK렌터카)과 차유람(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등도 32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