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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탁구 톱랭커'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6위)이 생애 처음으로 중국 스매시 여자단식 4강행과 함께 동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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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게임, 신유빈의 흐름이었다. 9-4까지 앞서나가더니 결국 11-7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4대2, 대역전승으로 4강행과 함께 동메달을 확보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실전과 훈련을 병행하며 분투해온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중국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여자탁구 에이스의 진가를 드러냈다.
여자단식 스매시 사상 첫 동메달을 확보한 신유빈은 또다른 8강 대진 왕만유-미와 하리모토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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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첫날, 나란히 만리장성을 뛰어넘은 신유빈과 주천희가 국민들에게 뜻깊은 추석선물을 건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