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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위기다. 중국도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500m에서 리우샤오앙와 쑨룽이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으나, 기대를 모았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부진했다. 린샤오쥔은 500m와 1500m에서 페널티로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1000m에서는 패자부활전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준준결선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쑨룽과 리우샤오앙 또한 추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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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을 위협하기도 했던 중국의 쇼트트랙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결정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쿼터 또한 현재 실력으로는 몇 장을 거머쥘지 장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