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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테니스 스타 정친원이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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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은 중국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2021년 프로 데뷔 후 중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고,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일찍이 인정을 받았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여자 단식에서 중국의 베테랑 주린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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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은 7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결정했다. 지속적인 통증 문제로 수술을 결정했고, 이후 복귀를 위해 오랜 재활을 거쳐야 했다. 올 시즌은 아웃이 유력랬으나, 지난 9월 차이나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정친원은 차이나 오픈 2라운드에서 곧바로 부상이 재발하며 기권하고 말았다. 이후 이어지는 대회들도 모두 기권했다.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자, 정친원의 랭킹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 최고의 테니스 스타가 반등을 기약하기 위해선 내년을 노려야 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