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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달 캠프도 열어줬으면 좋겠다"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 삼척교육지원청을 통해 삼척시 내 30명 내외의 초등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 참가를 받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50명이 모집됐다. 뜨거운 참가 의지에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거쳐야 했고, 30명의 학생들이 이번 진로멘토링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문화 체험 진로 멘토링 캠프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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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캠프의 마무리는 서울대학교에서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을 통해 다양한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 설정을 꿈꿔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대학 체육시설에서 체험을 하며 고등교육 환경을 직접 몸으로서 느껴봤다. 서울대학교 미술관을 비롯해 교내에 여러 교육 공간도 탐방하고, 멘토들에게 직접 설명까지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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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서 학생 또한 "나와 친구들 모두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험하고, 질문도 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처음에는 2박3일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했다. 오히려 짧게 느껴졌다. 방학 때 한 달 캠프도 열어줬으면 좋겠다. 관심 가는 분야가 있었는데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이제부터 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기주도 학습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험으로 가을 단풍처럼 알록달록해진 삼척시 청소년들의 꿈은 삼척으로 돌아가 지역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삼척시는 자라난 꿈들이 채울 더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의 미래를 그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