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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국가대표선수촌=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어셈블!"
새 시즌 시작과 함께 형님들이 돌아왔다. '뉴 어펜져스'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에겐 천군만마다. 지난 시즌 베테랑 '월클 형님'들의 빈 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아시아선수권에선 일본에 밀려 금메달을 놓치며 5연패가 불발됐고, 세계선수권에선 노메달을 기록했다. 올림픽 챔피언, 펜싱코리아의 팀 랭킹이 헝가리,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5위로 내려앉은 상황, 형님들 속도 편할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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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가세에 후배들도 기세가 올랐다. 도경동은 "형들이 돌아와서 분위기가 끓어올랐다. 형들이 전술, 기술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덕분에 더 열심히 하면서 내 기술들을 더 연마하게 된다"고 했다. 박상원은 "작년 형들의 부재속에 힘들기도 했다. 형들이 복귀하면서 반등의 기회가 생겼다. 형들이 늘 '믿고 따라오라'는 이야기를 해주신다. 나도 형들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년 만에 다시 완전체가 된 '어펜져스'는 내달 6~9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시즌 첫 포디움에 도전한다.
진천선수촌=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