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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샛별'들이 강원도 정선에서 환하게 떠올랐다. 얼마나 높이, 그리고 오래 떠 있을 지 주목된다.
장가연은 6-9로 뒤지던 12이닝째 뱅크샷을 올려 1점차로 따라갔고, 13이닝째 6점을 기록하며 14-9로 역전했다. 김별이 17이닝째 6점 하이런으로 응수해 경기를 뒤집었지만, 장가연은 1점차로 뒤지던 18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24-18로 리드를 되찾았다. 장가연은 23이닝째 마지막 1점을 채워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예은은 이하니를 상대로 4-7로 뒤지던 12이닝째 1-3-2 연속 득점으로 10-7로 경기를 뒤집은 뒤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4-13(29이닝)으로 완승했다. 김도경은 경기 내내 접전을 벌이다 경기 종료 직전이던 27이닝째 김안나가 4점을 올려 13-15, 패색이 짙었지만, 28이닝째 김도경이 뱅크샷 포함 3점을 거둬 16-15로 승리해 한숨을 돌렸다. 전애린은 이경연을 21대3(27이닝)으로 돌려세웠다.
대회 2일차인 4일에는 오전 11시에 LPBA PQ라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25분에는 LPBA 64강전이 이어진다. LPBA 64강부터는 6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시드를 받은 LPBA 대표 강자들이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