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타이틀전 화려한 로드FC의 2025년 마지막 넘버시리즈 굽네 ROAD FC 075, 추가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5-11-08 12:33


트리플 타이틀전 화려한 로드FC의 2025년 마지막 넘버시리즈 굽네 RO…

트리플 타이틀전 화려한 로드FC의 2025년 마지막 넘버시리즈 굽네 RO…

트리플 타이틀전 화려한 로드FC의 2025년 마지막 넘버시리즈 굽네 RO…

2025년 로드FC 연말 이벤트의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됐다.

로드FC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로드FC의 마지막 대회로 트리플 타이틀전이 열리는 등 풍성한 대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로드FC는 총 4개의 대진을 공개했다.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윤태영(29, 제주 팀더킹)과 퀘뮤엘 오토니(33, KOMODO FIGHT)가 맞붙고,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고메도프(33, KHK MMA TEAM)가 러시아의 리즈반 리즈바노프(31, MFP)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또한 새로 부활하는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일본의 하라구치 신(27, BRAVE GYM)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 ATAMAN TEAM)가 맞붙는다. 마지막으로 플라이급에서는 조준건(19, 더 짐 랩)과 정재복(25, 킹덤MMA)이 대결해 승자를 가린다.

지금까지 로드FC는 4개의 대진을 공개해 이외의 매치들에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추가로 세키노 타이세이(25, KAMI SUGANG)와 배동현(40, 팀 피니쉬)의 헤비급 매치가 공개됐다. 타이세이는 당초 김태인(32, 로드FC 김태인짐)과의 2차전이 추진되었으나 김태인의 무릎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배동현과 먼저 대결하게 됐다. 타이세이는 일본 DEEP 챔피언, 배동현은 일본 GRACHAN 챔피언이 돼 일본 단체의 챔피언들이 한국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1부의 대진도 준비돼 있다. 메인 이벤트로 심장병을 극복하고 복귀한 최지운(24, 로드FC 원주)이 'The Freak' 김민형(27, 팀 피니쉬)과 대결한다. 최지운은 3년 만의 복귀전에서 14초 KO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김민형은 현재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하고, 저돌적인 스타일의 두 파이터이기에 더욱 재밌는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더급에서 최은석(19, 로드FC 전주)과 최 세르게이(36, 아산 킹덤)가 맞붙는다. 최은석은 최근 3연승으로 페더급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타격에서 향상된 실력을 보여줘 기대가 높다. 상대인 최 세르게이도 타격에 일가견이 있어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상승세의 최영찬(21, 로드FC 군산)과 알림세이토프 에디(22, GLORY GYM)의 경기도 확정됐다. 데뷔 후 5연패에서 최근 3연승인 최영찬이 키르기스스탄의 강자 알림세이토프 에디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알림세이토프 에디는 지난해 8월 로드FC 경기 후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다가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

1승이 절실한 파이터들이 맞붙는 미들급 매치도 있다. '제주 타이슨' 고경진(24, 제주 팀더킹)과 이영철(29, 최정규MMA)의 맞대결이다. 고경진은 데뷔 후 5연패, 이영철은 데뷔 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이영철은 고경진을 타격 원툴, 고경진은 이영철을 주짓수 원툴로 디스하며 각자 첫 승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1승이 필요한 선수들의 경기다. '천승무자비' 천승무(22, 로드FC 전주)와 이선주(25, 로드FC 송탄MMA)가 대결, 프로 첫 승을 노린다. 천승무는 타격, 이선주는 주짓수 기술이 주특기인 파이터. 이 경기 역시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고,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라이트급 경기도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오트키르벡(28, 로드FC 충주)과 대한민국의 박찬훈(27, 최정규MMA)이 만난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레슬링이 장점인 오트키르벡과 주짓수 강팀 최정규MMA소속의 박찬훈이 만나 수준급 기술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급에서 같은 팀 동생의 복수를 노리는 경기도 있다. 조수환(20, 옥타곤 멀티짐)과 김하준(24, 로드FC 인천 논현)의 매치다. 조수환은 지난 9월 굽네 ROAD FC 074에서 최강민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 상대가 최강민의 팀 동료인 김하준이다. 김하준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케이지에서 섰고, 조수환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로드FC는 올해부터 입식 격투기 매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열린 굽네 ROAD FC 072에 이어 이번에도 킥복싱 경기가 진행되게 됐다. 이현석(19, 제주 팀 일도)과 이윤우(20, 마스터 동일짐)다. 라이트급의 빠르면서 힘 있는 타격전이 될 경기이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호재(28, 평택 팀 던전)의 출전도 확정된 상태인데, 아직 상대는 미정이다. 상대는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로드FC는 놀티켓에서 일반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 ROAD FC 075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4시 30분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

[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

◇굽네 ROAD FC 075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2시]

[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

[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TBA]

[-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

[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

[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

[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

◇굽네 ROAD FC 076 / 2026년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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