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로드FC 연말 대회, 챔피언 벨트 감을 3명 누구? 메인 이벤트 한일전도 주목

기사입력 2025-12-03 17:50


12월 7일 로드FC 연말 대회, 챔피언 벨트 감을 3명 누구? 메인 이…
배동현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2023년 2월에 열린 ROAD FC 063 계체량 때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당시 첫 대결에선 세키노가 KO승을 거뒀다. 사진제공=로드FC

12월 7일 로드FC 연말 대회, 챔피언 벨트 감을 3명 누구? 메인 이…

12월 7일 로드FC 연말 대회, 챔피언 벨트 감을 3명 누구? 메인 이…

2025년을 마무리하는 로드FC의 연말 대회에서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 3명이 탄생한다.

로드FC는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 올해의 넘버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1부 9경기, 2부 6경기, 총 15개의 매치가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로드FC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이 출격 대기 중이고, 2부에서는 3개의 타이틀전이 진행되는 등 로드FC의 실력파 스타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부에서 진행되는 타이틀전은 웰터급, 라이트급, 페더급 3개 체급에서 열린다. 라이트급에서는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 TEAM)가 러시아 MFP 챔피언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가 막강한 포스의 파이터라 방어 성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챔피언 방어에 성공한 파이터는 권아솔(2차 방어 성공)과 박시원(1차 방어 성공), 단 두 명이다.

웰터급과 페더급은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 코메인 이벤트인 웰터급은 2010년 출범한 로드FC에서 새롭게 타이틀이 만들어지는 체급으로 '대한민국 웰터급 1위' 윤태영(29·제주 팀더킹)과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사나이' 퀘뮤엘 오토니(33·KOMODO FIGHT)가 대결한다. 두 파이터 모두 완벽한 몸 상태와 준비 상태를 알리며 명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페더급은 2023년 밴텀급과 통합됐다가 다시 분리가 되며 타이틀이 부활했다. 로드FC에서 무패를 질주 중인 하라구치 신(27·BRAVE GYM)과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가 맞붙는다. 하라구치 신은 자신의 형의 복수와 동시에 챔피언 등극,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는 자신의 목표인 더블 챔피언 (밴텀급, 페더급) 달성의 첫 발을 확실하게 내딛길 원한다.

타이틀전은 아니지만, 메인 이벤트는 한일전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헤비급 타이틀 컨텐더인 '일본 DEEP 챔피언' 세키노 타이세이(25·KAMISU GANG)와 축구선수 출신으로 40대에 '일본 GRACHAN 챔피언'에 오른 배동현(40·팀 피니쉬)의 경기다. 2023년 2월, 1차전에서는 세키노 타이세이가 KO로 승리했는데, 배동현이 2년 10개월 만에 복수를 노리고 있다.

로드FC는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 계체량을 진행해 선수들의 체중을 체크한다. 이번 계체량은 개그맨 출신의 격투기 사업가 오인택 대표가 3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인 '파이트 스페이스 도무스 (Fight Space Domvs)'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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