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격! "유망주 키울 예정" 중국 쇼트트랙 파격 결정, 린샤오쥔 뒤통수 치고 계획 변경? "새로운 장 열어갈 것"

기사입력 2026-03-07 00:47


中 충격! "유망주 키울 예정" 중국 쇼트트랙 파격 결정, 린샤오쥔 뒤통…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 준준결승전에서 탈락한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9/

中 충격! "유망주 키울 예정" 중국 쇼트트랙 파격 결정, 린샤오쥔 뒤통…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가 열렸다. 3위로 예선 탈락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이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중국의 넷이즈는 6일(한국시각) '중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2026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귀화 선수들을 제외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4일(한국시각) 2026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서 중국 대표팀은 린샤오쥔과 더불어 쑨룽, 리우샤오앙 등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나선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반면 여자부는 장추통과 공리 등 일부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명단에 올랐다.


中 충격! "유망주 키울 예정" 중국 쇼트트랙 파격 결정, 린샤오쥔 뒤통…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이 열렸다.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예선 탈락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5/
린샤오쥔은 이미 지난 밀라노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마치고, 향후 올림픽에 대한 추가 의지를 드러냈기에 이번 세계선수권은 특별한 제외가 아닌 부상 혹은 체력 여파로 인한 결정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린샤오쥔은 당시 "지금은 힘들어서 당분간은 공부도 하면서 쉬고 싶다. 경기하면서 열심히 잘 보완하고, 관리 잘하면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아서,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중국의 계획이 담긴 결정으로 보인다. 넷이즈는 '여자 대표팀은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었고, 베테랑 판커신 대신 국가대표 왕예가 합류했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린샤오쥔, 쑨룽, 류샤오앙 등 주요 올림픽 선수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대대적인 개편은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린샤오쥔은 동계 올림픽 출전 후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한 끝에 아홉 번째 어깨 수술을 받아야 했고, 최소 4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결정이 세대교체를 위한 팀의 선제적인 전략적 선택을 반영한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中 충격! "유망주 키울 예정" 중국 쇼트트랙 파격 결정, 린샤오쥔 뒤통…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B 경기. 경기를 마친 린샤오쥔(오른쪽)과 중국 선수들.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21/
이어 '젊은 선수들이 세계 선수권 대회 무대에 더 일찍 출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기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2030년 동계 올림픽을 위한 핵심 전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새롭게 도약한 남자팀으로 재도약한 중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남자팀의 성장을 목격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중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중국 쇼트트랙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귀화 선수들에 대한 결정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린샤오쥔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에게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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