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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사이드암 정우영이 두번째 연습경기 등판에서도 여전히 제구를 잡지 못한 모습이었다.
지난 1일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서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을 1개 내주며 1실점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투구폼 교정의 과정 중으로 의미를 두지 않고 새로운 투구폼으로 계속 던지면서 보완점을 찾고 고쳐가기를 바랐다.
정우영이 던질 때 하필 먹구름이 오더니 갑자기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빗속에 피칭을 한 정우영은 선두 대타 한승연에게 던진 공이 왼쪽 정강이쪽으로 날아가는 몸에 맞는 볼. 두번째 타자 박정우에겐 볼넷을 허용.
오선우를 2루수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정현창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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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서 김호령과의 승부에 또 몸에 맞는 볼이 나왔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김호령의 왼쪽 골반쪽을 맞혀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했다. 1실점을 하고 이어진 1사 만루서 결국 박시원으로 교체.
박시원이 주효상을 헛스윙 삼진, 박재현을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3다.
정우영은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 두차례 등판에서 1⅓이닝 동안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볼 3개로 2실점을 하며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일본 야구장의 무른 마운드의 흙이 제구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이날 던진 장현식은 "마운드가 많이 파져 있어서 생각한 피칭을 하지 못했고, 끝나고 불펜에서 시물레이션 피칭을 더 했다"라고 했다.
정우영이 시범경기에선 나아진 피칭을 할 수 있을까.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