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함께일때 더 강한 K-펜싱" 女에페 中에 44-43, 1점차 짜릿승! 亞선수권 우승!

입력

사진출처=아시아펜싱연맹
사진출처=아시아펜싱연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 에페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빛'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세라, 이혜인, 임태희가 나선 여자에페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아시아펜싱선수권 마지막날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난적 중국을 44대43, 단 한끗차로 꺾고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1바우트 임태희가 유시한에게 1-3으로 밀린 후 2바우트 톱랭커 송세라가 중국 탕준야오를 6-4로 밀어내며 7-7.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3바우트 이혜인이 양징웬에 3-3으로 비긴 직후 4바우트 임태희가 탕준야오를 10-7로 꺾고 20-17, 역전에 성공했다. 5바우트 이혜인이 중국 톱랭커 유시한에게 1-6으로 밀리며 21-23,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6바우트 '에페여제' 송세라가 양징웬을 4-2로 꺾고 25-25. 다시 동점이 됐다. 7바우트 이혜인이 탕준야오를 10-8로 제압하며 35-33, 2점 차로 달아났고 8바우트 임태희가 양징웬과 3-3으로 비긴 후 38-36에서 마지막 칼을 송세라에게 넘겼다. 한중 에이스 대결, 피 말리는 '칼의 전쟁'에서 송세라가 유시한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44대43, 한끗차 우승을 완성했다.

같은 날 펼쳐진 남자플뢰레 단체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은 단체전 전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사진제공=대한펜싱협회
사진제공=대한펜싱협회
사진제공=대한펜싱협회
사진제공=대한펜싱협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직후 시위로 인해 핸드볼경기장 내 입주 체육단체들의 출입이 봉쇄된 상황. 펜싱 칼, 펜싱화, 재킷 등 장비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 펜싱코리아는 더욱 강해졌다. '올림픽 2관왕'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로 첫 스타트를 잘 끊었고, 단체전에서 후배들과 함께 2관왕에 오른 후 여자 사브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K-펜싱의 힘을 입증했다. 현장 1열에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낸 '키다리아저씨'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의 진심이 통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 2위(금6, 은5, 동4)를 기록했지만 단체전에선 일본을 압도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일본은 단체전에선 한국, 중국의 기세에 밀렸다. 남녀 플뢰레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 국가의 펜싱 수준은 단체전에서 판가름난다. 한국은 단체전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함께일 때 더 강한 K-펜싱'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7월 홍콩 세계선수권,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아시아 펜싱 선진국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