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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해. 풀세트 접전이 될거야."
우선 세터 본연의 업무인 볼 분배에서 탁월했다. 공격선수들을 적절하게 골고루 활용했다. 이날 마틴의 공격점유율은 37.88%, 김학민은 27.27%였다. 가빈에게 공격을 집중한 삼성화재와 비교됐다. 가빈의 공격점유율은 50%였다. 한선수의 다양한 볼 분배 덕에 마틴은 27점, 공격성공률은 88%에 이르렀다. 김학민 역시 12점(공격성공률 55.56%)을 올렸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한선수의 토스가 상대 블로킹을 잘 피했다"고 칭찬했다.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한선수는 서브에이스로 2점을 올렸다. 팀 내 최다 서브득점이었다. 1세트에 모두 나왔다. 서브 리시브가 좋지 않은 가빈을 겨냥한 의도적인 목적타였다. 볼 끝 변화가 많은 서브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한선수는 "공격수는 서브리시브가 안되면 자신감이 뚝 떨어진다. 가빈에게 서브를 집중시킨 것도 이를 노린 것이다"고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1세트 터진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 2개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마틴(블로킹 4득점)과 이영택(블로킹 3득점)에 이어 블로킹으로도 2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5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수비에도 힘을 보탰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5일)
대한항공(19승 6패) 3-0 삼성화재(21승 4패)
현대캐피탈(15승 10패) 3-0 상무신협(2승 23패)
KGC인삼공사(15승 6패) 3-0 흥국생명(10승 11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