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코는 5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기자단 투표에서 22표 중 총 9표를 획득, 현대캐피탈 용병 수니아스(6표)를 3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꽃미남 거포' 김요한(LIG손해보험)은 3표, 김학민 한선수 마틴(대한항공) 가빈(삼성화재)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안젤코는 승부조작의 여파로 선수 운영이 어려운 팀 사정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5라운드 개인 득점 부문에서 1위(183점)를 차지했다. 서브 부문에선 2위(세트당 0.36개), 블로킹 부문에선 5위(세트당 0.73개)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젤코의 활약 속에 KEPCO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로공사 미녀 용병 이바나. 성남=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미녀 용병' 이바나는 기자단 투표 중 11표를 얻어 강력한 후보 기업은행 용병 알레시아(10표)를 한 표차로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강서브가 주무기인 이바나는 서브 부문에서 1위(세트당 0.88개)를 기록했다. 특히 도로공사가 5라운드 전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었다. 고비마다 한방이 필요했던 도로공사는 이바나 합류 이후 5승 2패를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 MVP 시상은 다음달 3일 성남실내체육관(도로공사-GS칼텍스전)과 7일 수원실내체육관(KEPCO-삼성화재전)에서 진행된다. 안젤코와 이바나는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