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눈물은 말랐다.
한국이 런던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최종 관문을 거쳐야 한다. 오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이다.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태국, 대만)을 비롯해 유럽 2개국(유럽 랭킹 2~3위팀), 남미 2개국(아르헨티나, 페루,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중 2개국) 등이 참가한다. 총 4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총 8개국 중 3위 안에 들거나 아시아국가 중 1위를 해야한다. 무조건 아시아 4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김 감독은 빠르고 힘있는 공격으로 '일본 타도'를 외치고 있다. 단기전에선 범실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김 감독의 선택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급 선수들이었다. 12명의 최종엔트리에 베테랑 선수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선수들에게 힘의 강약, 거리, 스피드, 시간조절을 가미시켜 세계배구의 높은 벽을 뛰어넘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올시즌 승부조작 뿐만 아니라 장기간 리그로 선수들은 지칠대로 지쳐있다. 또 올림픽 준비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올림픽을 통해 프로배구와 함께 한국 남녀배구가 비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올림픽에만 나간다면 메달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