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완파했다. 주전을 빼고 치른 경기서 승리해 그 의미는 남달랐다.
교체 카드로 투입된 레오 마르티네스(12득점)도 블로킹으로 2점을 뽑았고, 고준용(9득점)과 지태환(8득점)도 블로킹으로 3점씩을 수확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삼성화재에 발목이 잡혀 5연승을 저지당했다. 최근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른 현대캐피탈은 다음 경기를 위해 주포인 문성민을 처음부터 뺐다. 또 외국인 선수인 미차 가스파리니(7득점)도 후인정과 교체되며 오랜 시간 코트를 지키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혀 변변한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편 범실을 22개나 저질러 자멸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