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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라운드부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에게 일격을 맞았다. 풀세트 접전끝에 패하고 말았다. 다행히 그 다음 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를 3대1로 꺾었다. 하지만 이날 LIG손해보험은 큰 손실을 입었다. 토종 '주포' 김요한이 오른 손가락을 다쳤다. 8주 진단을 받은 김요한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LIG손해보험은 내리막을 탔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러시앤캐시전과 2라운드 첫 경기인 한국전력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1승에 목말라 있던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희생양이 되면서 다시 가라앉고 말았다. 지난 5일 LIG손해보험은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단 한세트도 따지 못한 채 완패했다. 충격파는 계속 이어졌다. 삼성화재, 우리카드에게 차례로 패했다.
15일 홈코트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연패 사슬을 끊는 듯 했다. LIG손해보험은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실수를 남발하며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실책을 42개나 쏟아내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올 시즌 남녀 70경기가 끝난 상황에서 이날 박정희체육관엔 6212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최다 관중 기록했지만 홈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인천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남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4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0승 2패, 승점 29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