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최민호, 9일 백년가약

최종수정 2015-05-07 12:14

사진제공=현대캐피탈

배구 국가대표 센터 최민호(27·현대캐피탈)가 9일 화촉을 밝힌다.

현대캐피탈은 7일 최민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이영은씨(30)다. 6년전 지인의 소개로 둘은 만났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대표팀으로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최민호 선수에게 만수르 선물을 보내며 세간에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민호는 평소 선수단 훈련과 빡빡한 시즌 경기일정으로 항상 같이 있어주지는 못하지만, 틈틈히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와 여행을 통해 둘만의 사랑을 키워갔다. 또한 예비 장모님은 최민호 선수에게 정성과 손맛이 깃든 음식을 만들어주며 둘의 사랑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최민호는 "변함없이 응원해준 신부 사랑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이영은 커플은 경기도 동탄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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