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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마이클 산체스(29)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따낸 승리는 더욱 값졌다.
대한항공 외국인 공격수 산체스가 경기 전 허리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결장했다. 그러나 신영수가 15점, 김학민이 14점을 올리며, 산체스의 공백을 메웠다. 신영수의 백어택이 잇달아 먹히며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선 19-15로 앞서다, 박주형과 오레올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주며 22-22으로 따라잡혔고, 31-31 동점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신영수의 백어택 공격으로 33-31로 마무리했다. 3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시즌 3연승을 완성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