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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선봉은 얀 스토크다. 얀 스토크는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 31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앞서 가진 우리카드전에서는 무려 36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로 갈 수록 화력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레프트 전광인과 서재덕도 무시 못할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광인의 오픈 공격의 날이 섰다. 전광인은 45.30%의 오픈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이 부문 5위에 올라있다. 서재덕은 시간차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재덕은 74.07%의 시간차 공격 성공률로 대한항공 김학민(81.48)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도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했다.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눈을 떴다. 알렉산더는 KB손해보험전에서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 총 2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상하 박진우 신으뜸도 각각 8득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최근 양 팀의 공격력이 올라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비집중력을 발휘하는 팀이 미소 지을 것으로 보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