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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봄배구 DNA'가 무섭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듀스 끝에 아쉽게 26-28로 내줬다. 2세트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16-15에서 이선규의 속공,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연속 공격이 터지며 25-19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저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승부처였던 3세트도 가져갔다. 우리카드의 거센 반격으로 22-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 범실과 그로저의 공격을 앞세워 힘겹게 25-22 승리를 거뒀다.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화재는 25-21로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남자부
삼성화재(22승12패) 3-1 우리카드(7승27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