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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외국인 선수 롤란도 세페다(27) 교체 건이 사실상 해결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선수 교체건과 관련한 예외 규정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KOVO는 남녀부 13개팀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열어 세페다 건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세페다는 예외로 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사회(미정) 통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KOVO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예외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계기로 '외국인 선수가 구단에 합류하기 전에 개인 문제(범죄, 부상, 임신 등)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는 예외로 둔다'는 식의 조항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녀부 트라이아웃 규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조금 수정해서 삽입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