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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안산원곡중학교. 조용하던 체육관이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배구여제' 김연경(29·페네르바체)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 원곡중 학생들은 환한 미소로 김연경의 방문은 환영했다.
재능기부를 마친 김연경은 "한국 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리우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배구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 관심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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