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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이끌었던 김철용 감독이 돌아왔다.
김철용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6위, 2004년 아테네올림픽 5위 등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동시에 LG정유 여자배구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현 프로리그의 전신인 대통령배 및 한국배구슈퍼리그에서 9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등 한국 최고의 배구감독으로 인정받았다.
김철용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맞춰 팀을 이끌 코치에는 장윤희 전 국가대표 선수가 선임됐다. 1990년대 한국여자배구가 전성기를 구가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최고의 선수가 바로 장윤희였다. 안정된 리시브와 높은 공격 성공률, 코트를 지배하는 영리함과 강한 정신력까지 세계무대에서 장윤희의 존재감은 위압적이었다. 또한 선수들을 조련한 트레이너 자리에는 신희섭 영생고 코치가 선임되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