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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자원 정선아(1m85)가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했다.
이에 따라 6위 KGC인삼공사와 5위 도로공사, 3위 GS칼텍스가 각각 50%, 35%, 15% 확률로 지명권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도로공사-KGC인삼공사-GS칼텍스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영광의 전체 1순위는 목포영화중-목포여상고 출신의 정선아(1m85)에게 돌아갔다. 정선아는 레프트와 센터를 오가는 멀티자원으로 2014년 U-18아시아대회와 2015년 U-18 세계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2순위로 선명여고의 레프트 공격수 지민경(1m84)을 선발했다. 배구 레전드 지경희의 조카로 알려진 지민경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웃었다. GS칼텍스는 강릉여고 출신의 세터 안혜진(1m75)을 호명했다.
뒤 이어 무대에 오른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선명여고의 유서연(1m74)을 지명했다. 유서연은 라이트와 레프트를 오가는 공격 자원이다. 다섯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고민지(1m74)를 뽑았다. 지난해 우승팀 현대건설은 1라운드 6순위로 대전용산고의 라이트 공격수 변명진(1m80)의 이름을 불렀다.
한편 1라운드 계약 선수는 연봉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에서 합의해 결정한다. 학교지원급은 계약연봉의 200%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정선아(도로공사)-지민경(인삼공사)-안혜진(GS칼텍스)-유서연(흥국생명)-고민지(기업은행)-변명진(현대건설)
2라운드
패스(현대건설)-최윤이(기업은행)-도수빈(흥국생명)-김현정(GS칼텍스)-박세윤(KGC인삼공사)-하효림(도로공사)
3라운드
이미애(도로공사)-이선정(인삼공사)-패스(GS칼텍스)-이호빈(흥국생명)-패스(기업은행)-패스(현대건설)
4라운드 이후
서선미(인삼공사, 4라운드 5순위) 이경민(도로공사, 수련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