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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새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도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세터 이효희의 안정된 토스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한 도로공사는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승리한 뒤 21-2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도 정대영의 시간차에 이어 브라이언의 공격과 정대영의 이동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특히 새 시즌 도로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종민 감독은 팀 조직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돌풍을 예고했다.
기업은행은 '원-투 펀치'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0득점과 15득점으로 분전했다. 또 외국인 공격수 리쉘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도로공사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라인이 흔들렸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흔들린 패인이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