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꺾었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초반부터 대한항공을 몰아세웠다. 역시 바로티와 전광인의 득점이 주효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분투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세트 막판까지 한국전력의 2~3점 차 근소 우위가 유지됐다. 이번에도 한국전력의 후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바로티가 백어택, 오픈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3세트 중반까지 대한항공에 앞섰다. 하지만 너무 여유를 부렸던 탓일까. 막판에 역전당하며 3세트를 내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