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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V컵 본선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B조는 A조보다 더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B조 준결승 진출의 열쇠를 쥐고 있던 한양대는 경기결과에는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가 확정된 성균관대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1점차로 3위를 기록,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크호스 명지대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 대회 첫 출전에 준결승에 올라가는 기쁨을 맛봤다. B조1위 고려대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남, 녀 동반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전통의 강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V컵은 아마추어 최대규모의 배구리그대회로 이번 대회는 대학교 20팀이 출전해 각 학교와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력의 평준화로 매 경기마다 프로경기에 버금가는 명승부로 재미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