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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현대건설 황연주가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여자부 황연주는 13표를 받아 지난 라운드 MVP인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이재영 10표, 알레나 3표, 러브 1표, 양효진 1표, 에밀리 1표, 김수지 1표 / 총30표)
황연주는 3라운드 기록에서 공격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황연주는 블로킹 400개 기준기록을 달성하며 기준기록상을 수상하했다. V리그 공격 기록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기준기록을 달성하며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황연주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3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내고 전체 순위 2위로 올라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