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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문성민이 펄펄 날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치고 나갔다. 문성민 최민호의 득점에 상대 범실을 묶어 18-14 우위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25-15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신영석의 오픈, 최민호의 블로킹에 상대 리시브 범실로 3-0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 여세를 몰아 16-8까지 간격을 벌렸다. 뒤늦게 OK저축은행이 점수를 쌓았지만 문성민이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25-18로 2세트를 챙겼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