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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KB손해보험)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 이선규 이강원을 앞세워 10-5 리드를 쥐었다. 이후 16-15로 추격당하기는 했지만, 현대캐피탈의 범실과 알렉스의 블로킹을 묶어 19-15로 달아난 뒤 이강원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선 KB손해보험이 고전했다. 13-18로 끌려갔다. 이 때 이강원이 나섰다. 순도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고, 박민범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면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24-24로 맞서며 듀스로 돌입했지만, 현대캐피탈의 범실과 이강원의 오픈 득점으로 2세트까지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