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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흥행에 성공했다.
뉴미디어를 통해서 전 세계 팬들이 시청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N 페이스북을 통해 양국 약 8만3000여명의 국민들이 이날 경기를 즐겼고, 태국 SMM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전 세계 약 30만명의 배구 팬들이 양국 슈퍼매치와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기도 했다. 또 한국배구연맹(KOVO) SNS 계정에 올라온 대회 관련 콘텐츠에 약 5만6000여명의 태국 팬들이 접속했다. 한국 배구와 스포츠 한류 문화에 대한 동남아 지역의 지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두 번의 슈퍼매치가 흥행하면서 양국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부러움도 커지고 있다. 2017년 한국-태국 슈퍼매치가 끝난 직후에는 일본이 태국에 올스타전을 제안하기도 했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국에 슈퍼매치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슈퍼매치가 향후 어떻게 확대될지도 관심사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