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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서브 리시브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잘 될 때는 서브 리시브가 잘 되는데, 또 안 될 때는 안 된다. 4세트 중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 서브 리시브가 많이 흔들린 게 패인이다. 서브 리시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홍석은 이날 팀 내 최다인 18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 감독은 "혼자 배구를 할 수는 없다. (이)호건이와 맞춰가는 상황이다. (최)홍석이도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0점 접전에서 흔들리는 부분을 두고는 "큰 공격을 해야 한다. 만들어서 해야 하는데, 20점 넘어 가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있다. 훈련을 할 때 더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