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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준비 부족, 반성한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2-07 21:06


7일 수원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02.07/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한국전력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가진 한국전력과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범실만 무려 26개를 범하는 등 내용과 결과 모두 기대 이하였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뭔가 도와주려 했으나 되지 않았다. 컨디션 관리나, 상대에 대한 분석 등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을 내가 다잡았어야 했는데, 그 점을 못한 점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 블로킹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블로킹 사이가 벌어지는 경향도 있었다. 신영석의 공백이 컸던 승부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이날 기용했던 이승원, 이원중의 활약을 두고 "지금보다 중요하고 긴박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오늘 경기가 그런 경기를 치르는데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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